2008년도 때다. 이때도 길리 트라왕안의 인기는 좋았지만, 지금처럼 폭발적인 수준 만큼은 아니었다. 그냥 롬복에서 제일 붐비는 곳 정도의 느낌?
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이야, 굳이 방살항구를 통해 길리를 들어가지 않아도 되지만, 이 당시에는 몇 없는 선택지 중 가장 저렴하게 길리 트라왕안까지 이동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였다.
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흠이었지만, 스피드보트 요금이 무척 비싸서 그 값 줄 바에야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 나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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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살 |
최근에 방살항구를 가 본 사람이라면 위 방살 해변의 모습에 놀랄 수도 있겠다. 지금은 방파제도 있고 콘크리트로 시설도 지어진 방살이지만, 저 때는 저게 전부 였다. 보트들도 말이 안되는 수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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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살 해변 |
배가 정박하지 않을 때는 말 그대로 '한적한 해변'이 됐던 방살. 내가 찍은 사진이지만 이 한적한 모습은 내가 봐도 놀랍다.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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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살 대합실 |
보트를 기다리며 대합실에서.. 보트가 올 때까지 무한정 기다린다. 30명 정도가 모여야 출발하는데, 오전 시간대가 지나면 길리로 가는 사람들이 적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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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리 트라왕안 행 티켓 |
2008년도 길리 트라왕안 행 보트 요금은 보다시피 10,000 루피아였다. 날짜를 보니 이날이 6월 19일이었구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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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디어 도착한 보트를 타고 길리 트라왕안으로 |
방살에서 길리 트라왕안까지
Reviewed by 레디
on
5/15/20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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