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무실의 고양이

롬복에 처음 왔을 때 쓰던 셍기기(Senggigi) 사무실.
상가용 건물이라 2층에 칸막이로 방을 만들고 1층은 사무실로 사용했었다. 2년 가까이 되자 옆 건물에 가라오케가 들어오는 바람에 밤에 잘 수가 없어서, 다른 사무실로 이사를 갔다. 마침 계약기간도 끝났을 때고..  

당시 이용하던 사무실에, 어느날 예쁜 고양이가 한마리 들어왔고.. 어쩌다 보니 같이 동거를 시작했다. 아마 여행사 이름을 캣투어로 만든 것이 얘 때문이 아니었나 싶은데, 기억이 가물가물하네. 너무 오래 돼서 이름도 기억 안 난다.


책상에 올라가 자고 있는 고양이
책상의 파일 위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

의자 위에서 자는 고양이
의자에 앉아 일해야 되는데 얘 때문에 일을 할 수가 없네.

고양이 발바닥
귀여운 발바닥

모니터를 가린 고양이
일 방해하는 중

바구니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
바구니에 들어가 있는 고양이
사진에 부탄가스가 보인다. 생각해보니 이때는 가스렌지도 없어서 휴대용버너에 음식을 해먹었었다.
사무실의 고양이 사무실의 고양이 Reviewed by 레디 on 5/14/2018 Rating: 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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